5월, 배움과 성장의 이야기: 한민족의 뿌리를 품고 세계로 나아가다

학교장
2025-06-02
조회수 697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5월의 문턱을 넘어, 6월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우리 학생들이 교정 안팎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깊은 감동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특히,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세계 시민의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배움의 시간들을 되새기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배움의 지평을 넓히고 정체성을 꽃피운 5월

5월의 시작은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코윈(KOWIN)의 따뜻한 나눔으로 더욱 풍성했던 어린이날 행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며, 교민사회의 온기를 느끼게 했습니다.

교실을 벗어나 세상과 마주하며 배우는 경험 또한 이어졌습니다. 5월 9일, 초등학생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1~2학년은 디스커버리 어린이 박물관 방콕에서, 3~6학년은 MEGA Harborland Future Park Rangsit에서 즐거운 배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환경 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과정은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고 세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5월 13일 월요일에는 <타이컬쳐 워크숍> 행사로 쭐라롱껀 대학을 방문하여 태국 전통문화와 음악을 배우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다문화 사회에서 살아가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자연스럽게 길렀습니다.

중등부 학생들은 주제통합수업을 통해 심도 깊은 탐구를 하며 학문적 역량을 키웠고, 라이시움 강연회를 통해 스스로 연구하고 발표하며 질문하는 과정을 거치며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미래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을 이어갔습니다. 초등 스케이트 교실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활기찬 시간이었습니다.


미래를 향한 값진 성장과 한민족의 뿌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진로 설계 활동도 활발하였습니다. 본교 졸업생 선배들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은 재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진학을 설계하고, 특히 재외국민 특별전형 입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배들의 경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미래를 더욱 명확하게 그려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활동 또한 빛을 발했습니다. 중등 융합과학 아이디어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STEAM) 영역을 융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역량을 유감없이 선보였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 또한 가졌습니다. 5월 16일 포스텍(포항공대), 5월 28일 서강대학교 대학 입시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은 진학과 미래를 설계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습득했습니다.


언어와 문화, 그리고 한민족 정체성의 함양

5월 30일에는 태국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되어 학생들이 태국어 실력을 뽐내고 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는 우리 학생들이 태국 사회를 이해하고 더욱 능동적으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특히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토요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청소년 통일캠프 및 평화통일 골든벨'에 70여 명의 학생들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참여했습니다. 통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사물놀이와 K-pop 댄스 공연을 통해 우리 민족의 흥과 문화를 알리는 자랑스러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우리 아이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공유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더불어, 학생들이 독도와 관련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독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방법, 독도 소개 및 홍보 방안 등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을 구상하고 제안하며 우리 역사와 영토에 대한 깊이 있는 인식을 함양하고, 이를 세계에 알리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 학교의 모든 교육 활동에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학부모님과 교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민족의 소중한 뿌리를 잊지 않고, 동시에 세계 속에서 빛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가정의 달 5월, 사랑하는 자녀들과 함께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시간 보내셨기를 바라며, 늘 저희 학교에 깊은 믿음과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방콕한국국제학교
교장 박상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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