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맞이한 한 달, 사랑과 응원 속에

학교장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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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방콕한국국제학교장으로 부임한 지 어느덧 한 달이 되었습니다. 매우 분주한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뜻깊은 나날이기도 했습니다. 학교를 향한 학부모님들과 교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방콕한국국제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먼저, 며칠 전 발생한 지진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 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함을 확인할 수 있어 참으로 다행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일부 가정의 거주지에 피해가 있었고, 심리적인 충격을 겪은 분들도 계십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마음을 다잡고 일상을 회복해가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교 역시 함께 마음을 나누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월 한 달 동안 우리 학교에는 여러 뜻깊은 일이 있었습니다. 주태국대사관 김남혁 총영사님께서 본교를 방문하시어 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보시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해 주셨습니다. 또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의 입시설명회가 본교에서 개최되어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태국의 전통 명절 송끄란을 맞아, 대한민국 주태국대사관 박용민 대사님께서  본교를 배경으로 축하 영상을 촬영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한-태 문화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본교의 옛터였던 넝쩍 학교를 최근 다녀왔습니다. 예전 그 터전에서의 교육 활동을 떠올리며, 지금의 방콕한국국제학교가 이룬 성장과 발전의 의미를 다시금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쁜 소식 하나를 더 전해드립니다. 교민 사회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속에, 본교를 응원해 주시는 <후원의 집>이 최근 105호점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소중한 마음 하나하나가 학교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음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속적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게 학교를 이끌어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방콕한국국제학교가 학생들에게는 희망의 배움터가 되고, 교민 사회에는 신뢰와 협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콕한국국제학교장
박상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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