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 준비 하시며 애쓰시는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원래 화상으로 얼굴을 보며 하는 수업이지만 아이들이 간혹 카메라를 안 키고 선생님 얼굴만 보이게 하고 수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서로 소통하며 하는 수업으로 꼭 하게 해주세요. 중학생이다보니 얼굴을 안 보이게 하면 수업시간에 딴짓을 많이 하는것같습니다. 저도 지켜보며 지도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원격 수업에 호기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참여하여 주어 참으로 고마운 하루하루입니다. 한, 두번의 시행착오 후에는 부모님의 도움없이 대부분 스스로 학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수업 시종이 따로 없어서 수업에 지각하는 학생들이 종종 발생하지만 익숙해지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내용에 따라 zoom과 밴드 라이브, 수업 녹화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학생들과 상호작용 방법이 제한되어 학생들 면면을 살피기 어려워서 고민이 됩니다. 적극적인 학생들은 댓글 등으로 실시간 참여가 확인되는데 소극적인 학생들은 어느정도 이해하는지 살피는데 한계가 있네요. 면대면 수업처럼 즉각적인 학생들의 반응과 상호작용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이것저것 고민중입니다. ^^
처음엔 익숙지않은 환경이라 집중력이 떨어졌었는데 이젠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다만 과제의 양이 너무 많다보니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편입니다. 그리고 수업시간, 쉬는 시간을 잘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간혹 다음 수업시간/휴식시간이 줄어들어 수업의 효율성, 학생의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저번주에 사전점검을 하면서 사이트를 이래저래 옮겨다니고 가입시키고 하는게 쉽지 않아 원격수업 첫주는 쉽지않겠구나 했는데...아이들이 너무 잘 따라줘서 원래 계획한것보다 훨씬 잘하고 있어 기특하기만 합니다. 물에 직접 데려가기보다 물을 찾는 법을 가르치는... 좀 멀리서 지켜보는 법을 제가 배우는 중입니다~
5학년은 7명이라는 적은인원이서 그런지 수업이 매우 원활하게 진행되었고, 과제 제출과 확인도 학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을 잘 챙겨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7명 모두 얼굴보고 수업을 할 수 있어서 실시간으로 피드백도 가능했고, 활동지를 사용하는 수업도 활동지를 띄우고 연습장에 하고 사진찍어서 제출하라고 해봤는데 아이들 모두가 잘 작성하여 제출했습니다.
다만 과제의 양이 너무 많다보니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편입니다. 그리고 수업시간, 쉬는 시간을 잘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간혹 다음 수업시간/휴식시간이 줄어들어 수업의 효율성, 학생의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온라인 수업은 학부모님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데 함께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