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차 국제교류학습

현보람
2019-11-28
조회수 215


선선해진 11월,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 방콕-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간의 두 번째 교류학습이 시작되었습니다.


11월 25일(월)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먼 길을 달려 방콕한국국제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손꼽아 기다리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활짝 웃는 얼굴로  호치민시 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을 맞이해 주셨습니다.



환영식을 기념하며 호치민시한국학교 7명의 학생들이 클라리넷, 플루트, 바이올린, 피아노, 북으로

라이온킹의 주제가 'Circle of Life'를 멋지게 연주해 주었습니다. 

멋진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을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환영식이 끝난 후에 학생들은 홈스테이 가정으로 귀가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일차인 11월 26일(화)에는 오전에는 학교에 등교하여 함께 교환학습을 진행하였고 

오후에는 왓포와 타 티엔 선착장을 돌아보았습니다.


1교시에는 영어 수준별 수업, 2-3교시에는 각 반에서 담임교사의 수업을 함께 들었습니다.

5학년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함께 하였고,

6학년에서는 '서로의 나라와 학교의 문화와 역사 알아보기'를 주제로 조사학습, 퀴즈활동을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방콕 시내로 이동하여 누워있는 금불상으로 유명한 태국의 대표적인 사원인 왓포에 들러

 태국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과 불교 문화를 살펴보고, 근처에 있는 타 티엔 선착장을 둘러보며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도 구경했습니다.



3일 차에는 방콕 근교에 위치한 수상시장인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위험한 기찻길 시장으로 알려진 매끌렁 시장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태국 현지 사람들의 생활모습도 구경하고 수상시장에서 직접 흥정하며 기념품도 쇼핑하면서

더운 날씨였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일차에는 저녁 식사 시간 전에 일찍 하교하여 매칭 친구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하였습니다.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배려로 학생들은 방콕 시내 곳곳의 관광명소와 야시장, 오락시설, 식당 등을 둘러보며 

여행 마지막 밤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흘러 어느덧 일정의 마지막 날인 11월 28일(목)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송별식에 참여하여 국제교류학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를 낭독하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에 꼭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편지 낭독은 방콕한국국제학교에서는 6학년 이가민 학생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는 5학년 이예림 학생이 나와

교류학습에서 배우고 느낀 점,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드리는 감사 인사, 정든 친구들과의 헤어지는 아쉬운 마음, 

그리고 다시 만나자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가민 학생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합께 수업도 듣고, 호치민 시의 다양한 문화 유적지를 돌아 보았던 

경험은 잊지 못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예림 학생은 "국제교류학습을 위해 애써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국제교류학습으로 우리가 이어졌으니

이 인연이 오래도록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헤어지면 한동안은 만날 수 없다는 아쉬움에 편지 낭독을 들으며 울음을 터뜨린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식사를 함께 한 후 방콕한국국제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의 작별인사를 뒤로 하고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마지막 여행코스인 오션월드&마담투소 박물관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작별인사를 나누며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6학년 안예현 학생은 "꼭 다시 만나자, 연락하자."며 친구들을 부둥켜 안았습니다.

헤어짐의 아쉬움에 잡은 손을 놓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5학년 이예림 학생은 "저희들도 잊지 않을 테니 방콕 친구들도 우리를 꼭 기억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호치민시 학교 학생들은 마지막 일정으로 오션월드와 마담투소 박물관을 관람하고 돌아갔습니다.

공항에서 다시 만났을 때 "선생님!"을 외치며 환하게 웃어주던 얼굴들이 참 예쁘고 고마웠습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미소였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리고 호치민 아이들도 서로의 환한 미소를 오래도록 기억하길 바랍니다.


이번 국제교류학습에 참여했던 학생들 모두가 '이번 국제교류학습은 서로의 나라와 학교를 탐방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서로의 다름과 비슷함에 대해 생각해보고, 멀리 떨어진 친구들과도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국제교류학습은 홈스테이를 위해 애써주신 양측 학부모님들의 도움과 협조가 있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었습니다. 고생하고 애써주신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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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시한국학교와의 교류학습을 준비하고 계획하신 본교 선생님들과 직원분들 고생 많았습니다.
특히, 5학년 전재근, 6학년 현보람 선생님이 특별히 애를 많이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이들 맡아서 먹이고, 재우고, 같이 놀아 주신다고 우리 학부모님들도 수고 많으셨죠?
호치민으로 갈 때 걱정하신 분도 있었는데,
그 쪽 아이들이 왔을 때 우리가 가진 마음이 그 쪽 부모님들 마음이라고 생각하시면^^
손님이니 자식보다 더 마음이 쓰였으니라 생각됩니다. 학교도 마찬가지구요.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은 분이 있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들 가정에서 돌 수 없는 가정이 있었는데,
5학년 박건호, 이채민, 이민규, 6학년 정예린 어머니 네 분은 다른 가정 아이들도 맡아주셨습니다.
4명의 아이들이 와글와글, 시끌벅적 했을 상황을 생각하니 죄송하고 그리고 고맙습니다.

어느 학부모님이 그러시더군요.
호치민에 다녀와서 아이가 많이 컸다라구요.
경험이 아이를 키웁니다.

학교장으로서 걱정이 없지는 않았지만, 우리 선생님들과 학부모님을 믿고 추진하길 참 잘했다 싶습니다.
부족한 점이 없지 않지만, 다음에는 더 보완해서 더 잘해야죠.
경험이 학교를 키웁니다.

감사합니다.